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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이 막막한 컴공 졸업생이라면, 이 직업을 주목하세요!

WHITE GATE 2025. 4. 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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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나왔는데, 코딩 못하면 무슨 일 하나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는데, 또는 국비지원 과정을 다 마쳤는데, 막상 실력을 돌아보니 자신감이 없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취업은커녕, 지원 자체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괜찮습니다.


이런 불안은 누구나 겪는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모든 컴퓨터공학 전공자가 코딩을 완벽하게 다루는 건 아닙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렵습니다.


실제로 저도 윈도우 포인터 개념만 봐도 머리가 울렁거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솔직히 고백하자면 지금도 그렇게 코딩을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습니다.

"컴공을 나왔다고 해서, 코딩 실력 하나만으로 취업이 결정되는 건 아니다."

 

그리고 요즘은 AI가 함께 일하는 듀얼 브레인의 시대, 코딩이 전부가 아닌 시대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코딩 외 지식’에도 기회는 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대학이나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 중에는, 코딩 외에도 취업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스킬이 꽤 많습니다.

 

오늘은 바로, "코딩에 자신 없는 컴공 전공자"를 위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왜 IT를 선택했는지, 스스로 물어보세요

 

먼저,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수많은 직업군 중에 왜 하필 IT였나요?"

 

대부분은 이런 이유들이 많을 겁니다.


선택 이유 예시
안정성 "4차 산업 시대라서, 미래 유망 직업이라서"
경제성 "취업 잘 되고, 연봉이 높다고 해서"
자기개발 "기술 하나쯤은 갖고 싶어서"
개인취향 "멋있어 보여서, 재미있어 보여서"

 

어떤 이유든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미 IT라는 거대한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진로를 선택하려고 하면 누구나 고민에 빠집니다.

  •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 나는 무엇에 강점이 있을까?

진로 선택 기준은 단순해야 합니다

 

저는 이럴 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1. 먹고 살 수 있는가
  2. 오래 버틸 수 있는가
  3. 나와 잘 맞는가

 

조금 심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이 세 가지 기준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어떤 화려한 명분보다, 나 자신이 오래 버틸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진짜 중요합니다.

 

여기서 유명 심리학자 맥 제이(Meg Jay)의 말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인생 초반의 직업 선택은 단순히 '첫 회사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이 흘러갈 방향을 결정짓는 일이다."

 

이 말을 들으면 마음이 뻐근해지지 않나요?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 10년 뒤 내 삶을 결정짓는다. 그렇다면 아무 직업이나 선택할 수는 없겠죠.

 


직업 선택이 막막할 때, RPG 게임을 떠올려보세요

 

혹시 RPG 게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모두 평범한 '모험가' 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일정 레벨이 올라가면 '전사', '마법사', '도적' 같은 전직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건, '내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직업'을 고르는 겁니다.

  • 공격을 좋아하면 전사
  • 마법 쓰는 게 좋으면 마법사
  • 몰래 움직이는 게 재밌으면 도적

IT 직업도 똑같습니다.

 

"취업 잘 된다니까 무조건 개발자 해야지"
"남들 다 데이터 한다니까 나도 해야지"


이렇게 남 따라가기만 하면, 금방 지치고 후회하게 됩니다. 내 성향과 스타일에 맞는 직업을 찾아야, 오래오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돈 많이 버는 직업"보다 "나랑 맞는 직업"이 중요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연봉과 취업률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경험상, 단순히 돈 때문에 선택한 직업은 오래 버티기 힘듭니다. 오히려 다음과 같은 질문이 훨씬 정확한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질문 의미
이 일, 재미있게 버틸 수 있을까? 흥미 없는 일은 버티기 힘듦
나의 강점과 이 일이 맞을까? 성향과 업무 스타일의 궁합
이 일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을까? 장기적 커리어 가능성

이 질문에 스스로 답하면서 진로를 정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코딩이 부담스러워도 도전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직업

 

그래서 오늘은, 컴공 전공자지만 코딩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다섯 가지 직업을 소개합니다.

 

직업명 특징 추천 이유
네트워크 엔지니어 컴퓨터 간의 연결 관리 코딩보다 구조 이해가 중요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저장/처리 담당 기본 툴 사용 중심
시스템 엔지니어 서버·OS 운영 관리 스크립트 정도만 다루면 충분
프로젝트 매니저 (PM) 팀 내 조율, 일정 관리 소통 능력 중심
정보보안 전문가 시스템 보호, 취약점 분석 실무 경험 쌓으면 커리어 확장 가능

 

이 다섯 가지 모두, 깊은 코딩 실력 없이도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길입니다.

 

1. 네트워크 엔지니어 – ‘컴퓨터 간 길을 만드는 사람’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컴퓨터와 컴퓨터 사이의 통신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전문가입니다.

이 직업이 좋은 이유:

  • 코딩 실력보다 네트워크 구조와 흐름 이해가 더 중요합니다.
  • IP, 라우팅, 방화벽 등의 개념에 익숙해지면 쉽게 진입 가능합니다.
  • 추후 클라우드 엔지니어, 보안 전문가로 커리어 확장이 유리합니다.

필요 역량 추천 이유
기본 TCP/IP 이해 IT 인프라의 기본
네트워크 구성 실습 실제 업무와 직결
Cisco, AWS 등 자격증 실력 검증 + 취업 활용도 높음

2. 데이터 엔지니어 – ‘데이터의 뼈대를 설계하는 사람’

데이터 엔지니어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옮기고, 처리할 수 있게 설계하는 직업입니다.

이 직업이 좋은 이유:

  • 복잡한 개발보다는 SQL, 데이터 처리 툴 숙련이 중요합니다.
  • 스크립트 정도만 다뤄도 충분히 실무 투입 가능합니다.
  • 데이터 분석가,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커리어 확장도 가능합니다.

필요 역량 추천 이유
SQL, Python 기초 데이터 핸들링의 핵심
ETL 프로세스 이해 실무 적용성 높음
대용량 처리 플랫폼 경험 Hadoop, Spark 등

 

3. 시스템 엔지니어 – ‘운영체제를 다루는 전문가’

시스템 엔지니어는 서버와 운영체제(리눅스, 윈도우 등)를 안정적으로 운영,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이 직업이 좋은 이유:

  • 코딩 실력 부담이 낮습니다.
  • 기본적인 OS, 서버 이해가 있다면 도전 가능.
  • 나중에 DevOps, 클라우드 분야로 확장도 용이합니다.

 

필요 역량 추천 이유
리눅스/윈도우 기초 운영체제 이해 필수
가상화 툴 경험 (VMware 등) 실무 활용도 높음
시스템 모니터링 장애 대응과 성능 관리

4. 프로젝트 매니저(PM) – ‘팀을 움직이는 조율자’

PM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다양한 인력을 조율하며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직업입니다.

이 직업이 좋은 이유:

  • 코딩 직접 안 해도 됩니다.
  • 기술적인 흐름만 이해하면 OK.
  • 일정 관리, 소통 능력이 핵심.

 

필요 역량 추천 이유
커뮤니케이션 능력 다양한 직군과 협업 필수
일정/리소스 관리 프로젝트 전반 컨트롤
기술적 이해도 개발 흐름 이해는 필수 조건

참고: PM은 신입보다는 경력자나 보조 역할(Junior PM)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5. 정보보안 전문가 – ‘디지털 세계의 보안관’

정보보안 전문가는 해킹 시도에 대응하고, 시스템을 보호하는 보안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직업입니다.

이 직업이 좋은 이유:

  • 시스템/네트워크 지식 기반으로 시작할 수 있음.
  • 보안 전공자보다 실무 기반 역량이 더 중요함.
  • 보안업계는 연봉 상승 폭이 빠르고 수요도 급증 중.

필요 역량 추천 이유
정보보안 기초 지식 시스템 구조 이해 중요
보안관제/취약점 분석 경험 실전 감각 필수
인프라 전반 경험 보안은 모든 구조를 아는 것이 유리

내 성향에 맞는 IT 직업 찾기 가이드

그렇다면, 본인의 성향에 따라 추천할 수 있는 IT 직업들을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성향 추천 직업 이유
논리적 사고가 강하다 네트워크 엔지니어, 보안 전문가 시스템적 사고 필수
꼼꼼하고 반복 작업을 잘한다 데이터 엔지니어, 시스템 엔지니어 세밀한 작업 중요
소통을 좋아하고 사람을 잘 이끈다 프로젝트 매니저(PM) 팀 조율과 관리 능력 필요
새로운 기술에 흥미가 많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DevOps 빠른 기술 변화 대응
리스크 관리와 전략 수립에 관심 있다 보안 컨설턴트, 정책 담당자 사고 예측과 대비 능력

 

자신의 성향을 솔직하게 분석해보고, 이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론: "코딩 못해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방향입니다"

 

컴공을 전공했지만 코딩이 두려운가요? 그렇다면 방향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 네트워크
  • 시스템
  • 데이터
  • 프로젝트 관리
  • 정보보안

이 모든 분야에서, 여러분이 가진 지식과 경험은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하나 쌓아가다 보면, 분명히 나만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금 고민이, 결코 사소하거나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모두가 겪는 성장통이니까요.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분명히 원하는 곳에 도달하게 될 겁니다.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제가 직접 정리한 무료 전자책과 현실적인 해커 로드맵 자료를 통해, 이 여정이 조금이라도 덜 막막하게 느껴지시길 바랍니다. [핵피티] 각종문의/전자책/로드맵 링크를 남겨둘 테니, 꼭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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